교수노조는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계약제, 연봉제로 인하여 신분 불안에 처한 교수의 권익 향상을 목표로 지난 2001년에 출범했다. 지난 4년 동안 각종 지역설명회와 교육ㆍ사회단체와?간담회를 통해 교수노조의 합법성과 필요성, 정당성을 홍보하는 데 주력해 왔다.

현재 전체 교수의 약 2.5%인 1500여명의 교수(이 중 서울대 교수는 약40명)가 교수노조에 가입한 상황이다. 교수들의 교수노조 가입률이 낮은 이유에 대해 김한성 부위원장은 “자신을 노동자로 인식하지 않는 교수가 많고, 특히 사립학교 교수들은 학교측이 교수 재임용시 불이익을 가하는 등 교권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노조가입을 꺼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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