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이 주어진다면 서울대생은 무엇을 할까. 약 51%의 학생들이 일단 저금하겠다고 답했다. 여행을 가겠다(15%), 평소 갖고 싶던 것을 사겠다(5.5%), 유흥비로 쓰겠다(5%) 등 즐겁게 쓰겠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려는 학생도 8%나 됐으며 학자금, 유학, 어학연수 자금으로 쓰겠다는 학구파가 5% 정도였다. 부모님께 드리겠다, 작업실을 마련하겠다(각 2%)는 의견 외에 빚을 갚겠다, 로또를 사겠다(각 1%), 사업을 벌린다, 기부한다, 하느님께 드린다(각 0.5%)는 응답이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