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목) 통일연구소 창립기념 학술 심포지엄이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남[]북한 통합과제와 통일연구」를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박영규 원장(통일연구원), 백낙청 명예교수(영어영문학과), 전인영 교수(국민윤리교육과), 장달중 교수(정치학과) 등 국내의 대표적 통일관련 연구자들이 모여 통일연구 현황과 학제적 통일학의 모색에 관해 논의했다. 이들은 통일관련 연구가 분과학문의 틀을 넘어 학제 간 연구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남[]북한 사회통합과 노동자 복지, 탈북귀순가족의 심리적 적응연구, 통일한국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정비방안 모색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서울대 통일연구소는 지난 4월 12일 설립됐으며 이날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