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오른 자운암은
여전히 기억 속의 모습 그대로 우리를 맞았다.
변하지 않는 것과 그것에 대한 애정은
바깥 세상 사람들의 욕심이려니...
욕심많은 우리들에겐,
해마다 갈아입는 자운암의 가을 햇살이
충분히 새롭다.

이윤수
법대ㆍ석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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