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찾기와 리포트 강의

여러분은 이제 한 학기에 두세 번 이상 리포트를 쓰게 될 거에요. 리포트가 풍부한 내용, 교수님을 녹일 설득력이 있으려면 아무래도 나, 자료가 중요하답니다. 같이 나를 찾는 방법을 알아 볼까요?

교내에서 나를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은 바로 도서관입니다. 학교에는 중앙도서관을 비롯해 단과대별 도서관 등 총 8개의 도서관이 있습니다. 중앙도서관 홈페이지(library.snu.ac.kr)와 전자도서관(sdl.snu.ac.kr)을 이용하면 모든 도서관의 단행본과 논문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단행본은 한 번에 10권까지 빌릴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2주에 한 번의 연장이 가능해요. 학회지, 계간지 등의 연속 간행물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e-Resource’메뉴에서 ‘참고 정보원’을 눌러보세요. 전문 정보원뿐만 아니라 박물관, 문화, 통계 등 다양한 나를 만나볼 수 있는 사이트들이 소개돼 있습니다.

학교 내의 자료만으로는 부족하다고요? 그렇다면 나를 찾는 데 유용한 웹사이트들도 알아봐요.

논문은 한국학술정보(kiss.kstudy.com)에 들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한국학술정보는 ▲1200여개 기관의 창간호부터 현재까지의 학회지와 연구 간행물을 원문으로 볼 수 있는 학술지 원문 DB ▲1500여 종의 단행본 학술도서를 전자책(e-Book)으로 볼 수 있는 학술도서 e-book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문에 실린 기사가 필요하다면 한국언론재단(www.kinds.or.kr)에 접속해 보세요. 고신문부터 오늘자 신문까지, 종합일간지, 경제신문, 인터넷신문 등 다양한 신문의 기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제 자료는 한가득! 그러면 나를 이용해 리포트를 써야겠죠? 멀리 가지 말고 학교에서 멋진 리포트 쓰는 방법을 배워 봐요.

교수학습개발센터(CTL) 글쓰기교실(writing.snu.ac.kr)에서는 리포트 관련 상담프로그램과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담은 ▲조교를 만나 리포트에 대한 자세한 첨삭을 받아볼 수 있는 일반상담 ▲비교적 짧은 리포트에 대해 간단한 코멘트를 받아볼 수 있는 이메일 상담 ▲신청 없이 방문을 통해 간단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당일 방문 상담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상담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리포트 상담을 받았던 강정현씨(식품영양학과·04)는 “리포트를 쓸 때 발견하지 못했던 비문이나 논리적 비약을 바로 잡을 수 있었고 어떻게 하면 리포트를 잘 쓸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됐다”고 평가했어요. 한편 학기 중에 열리는 워크숍에서는 특강과 실제 사례를 통한 토론을 통해 리포트 작성법에 대해 배웁니다.

인터넷 상으로도 리포트 작성법을 배울 수 있어요. CTL클래스(ctlclass.snu.ac.kr)에서 하는 동영상 강의를 통해서죠. CTL클래스에서는 리포트 작성 코스워크, 사회과학 글쓰기, 과학과 기술 글쓰기 등 6개 강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CTL클래스는 정보화포털(portal.snu.ac.kr)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하면 강좌를 들을 수 있고 리포트 작성 코스워크는 CTL클래스 사이트에서 수강신청을 하면 들을 수 있습니다.

많은 자료만으로는 좋은 리포트를 쓸 수 없습니다. 많이 읽고 그것을 논리적으로 연결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좋은 리포트가 나온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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