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수), 8동 102호에서 학벌 토론회 「터놓고 얘기해 보아요! 서울대와 학벌」이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46대 총학생회, ‘학벌없는사회학생모임’, ‘사범대열린교실준비모임’, 「SNUnow」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패널로 참석한 이안승진씨(고려대ㆍ02)는 고위공무원의 서울대 점유율, BK21사업의 학교별 지원금비율 등을 들며 “학벌 문제가 곧 서울대의 문제인 만큼 학벌 문제의 근원인 서울대 내부에서 많은 얘기를 하고 서울대학생들이 기득권을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우씨(외교학과ㆍ02)는 “비현실적인 방법보다는 ‘유동적인 서열화’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며, 서울대 학생들이 혜택을 얻은 만큼 사회에서 공공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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