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진 입학관리본부장 ‘음대 입시논란’ 관련 입장 밝혀

입학관리본부는 지난 14일(금) “수시모집에서 내신 성적이나 다른 비교과영역에 결격 사유가 있는 학생은 불합격시킬 수 있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입학관리본부장 김완진 교수는 “콩쿨 성적은 우수하지만 무단결석이 많고 봉사활동 경험이 적어 성실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불합격시킬 수 있으며 이는 모집요강에 명시돼 있다”고 말했다. 또 “논란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음대 입시의 경우 각종 콩쿨에 대한 자체 평가기준을 공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수시모집 1단계 전형에서 탈락한 일부 학부모들은 지난 7일 합격자가 발표된 후 세 차례에 걸쳐 서울대를 항의 방문해 심사 기준에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를 공개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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