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단신

언어연구소는 7일(월)부터 4일간 언어진화론 분야의 저명 학자를 초청해 특강을 연다. 언어진화론은 인간의 언어능력 발생 및 언어의 기원과 체계의 진화 등에 관한 이론으로 90년대 이후 언어학뿐만 아니라 생물학, 신경과학 분야에서 이에 대한 학제 연구가 활발히 진행돼왔다.

이번 특강에서는 허퍼드(James R Hurford) 교수(영국 에딘버러대·언어학)와 드 부어(Bart de Boer) 교수(네덜란드 흐로닝언대·정보처리학)가 언어진화론에 대해 개괄적인 설명을 한 후 인공지능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언어진화론을  강의할 예정이다.  언어연구소장 홍재성 교수(불어불문학과)는 “한국에서 전문가가 언어진화론에 대해 강의하는 것은 최초”라며 특강의 의의를 설명했다. 
저작권자 © 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