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위, “파악한 인증피해사례가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

도서관 개방을 놓고 도서관자치위원회(도자위)가 실시한 투표의 실명 인증과정에서 문제점이 드러나 결과의 신빙성에 문제가 제기됐다.

 

투표에 참여했던 김휘진씨(산업공학과ㆍ02)는 “투표에 참가하려 했으나 내 주민등록번호를 누군가가 이미 사용해 참가하지 못했다”며 “주변 사람들도 대부분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도자위 이규진씨(법학부ㆍ95)는 “원인을 파악하기 힘든 문제”라며 “파악한 인증피해사례가 이번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도자위는 이번 투표 결과를 토대로 헌법재판소의 판례 등을 수합해 도서관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번 투표는 당초 3일부터 9일까지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투표 기간 중 중복투표가 가능하다는 지적을 받아 인증과정을 추가해 이틀 뒤인 5일부터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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