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위해 노력해야"

“세계적인 약대요? 우리 학생들이 책임질 겁니다”
약대 신임학장으로 취임한 주상섭 교수(약대ㆍ제약학과)는 이미 서울대 약대생들이 세계적인 수준에 와 있다고 자부했다. 그러나 주 교수는 아직도 할 일이 많다며 두 눈을 빛냈다.
지금까지 개발된 신약이 두 종류뿐인 국내 제약학의 현실에서 세계적인 신약 개발은 주 교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과제다. 이에 대해 주 교수는  “앞으로 기업에서 연구원 고용을 늘리는 등 신약 개발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 교수는 신약 개발을 위해 교수와 학생에게 좋은 연구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강조도 잊지 않았다.


이런 연구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연건캠퍼스에 있는 천연물과학연구소를 관악으로 이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주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지금까지 잘 해왔지만, 서울대 약대생으로서 자부심과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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