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는 성북구 종암동에 있는 사범대 부속 중ㆍ고교와 종로구 동숭동에 있는 부속 여중을 낙성대로 이전하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사범대 학생부학장 나영일 교수(체육교육과)는 “사범대학의 실습기능을 정상화하기 위해 부속학교 이전은 필수적”이라며 이전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전 계획에 따르면 낙성대 인근 5만7천여 평의 부지에 현장교육연구연수원, 체육관, 강당, 도서관, 자연학습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부속 중 고교가 각각 24학급 규모로 설립된다.


그러나 사범대측은 “일간지 보도와는 달리 예산 문제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이 남아 이전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히고 “기획예산처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당초 사범대는 부속 중겙慈낯?매각해 이전 예산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었으나, 서울시 교육청이 현재 위치에 부속 중ㆍ고교를 대체할 학교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해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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