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부터 중앙도서관 자료실 폐관시간이 밤 10시에서 9시로 당겨진다고 한다.

 

도서관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다른 공무원에 비해 4시간이나 연장 근무를 하는 부담이 있는 데다 9시에서 10시 사이에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별로 없기 때문에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늦은 시간에도 정보지원실을 이용하거나 자료실에서 도서를 대출하는 학생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 따라서 적은 수라 하더라도 단축 운영을 통해 불편을 겪는 학생들이 생겨날 것이다.

 


대학은 학문의 산실이다. 학교는 학생들이 학업을 수행하고 학문을 탐구 하는데 부족함 없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대한의 배려를 해야 한다고 본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단축 운영에 대한 결정을 다시 한번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

 


김민정 응용화학부ㆍ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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