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의 공부는 고등학교 시절과는 천지차이다. 이제는 스스로 공부할 것을 찾고 탐구해야 한다. 시험에 나올 핵심만 콕콕 짚어주던 인터넷 강의도 없고 ‘야자’에 빠졌다며 벌 줄 담임선생님도 없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진 말 것. 다양한 학습지원프로그램이 여러분을 위해 준비돼 있다.


◇리포트는 어떻게 쓰는 거죠?-글쓰기 교실 리포트 상담

글 쓰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혹은 글을 쓴 이후 자기 글의 문제점을 알고 싶다면 글쓰기 교실의 문을 두드리자. 리포트, 서평 등 수업과 관련된 글쓰기 상담은 모두 가능하다. 하루 전까지 홈페이지(writing.snu.ac.kr)에서 상담을 신청하고 예약된 날짜에 글쓰기 교실(교수학습개발센터 3층)을 방문하면 된다. 박사과정의 연구 조교와 함께 30분 가량의 상담이 진행된다. 비교적 짧은 글일 경우 이메일을 통해서도 간단한 조언을 구할 수 있다. <문의: 880-1415>
영문 리포트라면 따로 영어 글쓰기 교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영어 글쓰기 교실 홈페이지(english.snu.ac.kr/cepwc/intro)를 통해 상담 날짜 2일 전까지 예약한 뒤 상담 당일 영어 글쓰기 교실(3동 203호)을 방문하면 된다. 단, 글을 직접 프린트해서 방문해야하니 잊지 말 것. <문의:880-5880>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면 어쩌죠?-기초과학과목 튜터 프로그램

이공계 신입생 중 과학(화학-생물학-물리학) 수업을 따라가기가 힘든 학생이라면 성적이 우수한 선배들에게 직접 과외를 받을 수 있다. 2~4명으로 이루어진 수강생들은 강의 시간에 이해가 되지 않았던 내용을 2학년 이상의 튜터와 함께 공부하며 궁금증을 해결해 나간다.수강 신청기간에 자신이 듣는 과학 과목에 맞는 1학점짜리 기초화학, 기초생물, 기초물리학을 신청하면 된다. 튜터제를 통해 지도를 받은 학생들의 성적이 크게 올랐다는 후문이 있으니 참고할 것.<문의: 880-5690>

◇대학공부는 뭘 어떻게 해야하는 거죠?- Learn how to learn

교수학습개발센터(61동)의 Learn how to learn 프로그램은 알찬 대학생활을 위한 학습비법을 제공한다. 학부 신입생을 대상으로 2월에 시행된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대학에서 필요한 학습 방법 및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강좌가 준비돼 있다. 4월중에는 학습전략과 영어강의 수강과 관련된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문의: 880-1317>

◇발표 울렁증이 있어요-프레젠테이션 워크숍, 토론 워크숍

교수학습개발센터(61동)에서 열리는 프레젠테이션 워크숍과 토론 워크숍에 참여하면 수업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발표나 토론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다. 프레젠테이션 워크숍에서는 프레젠테이션의 기획과 구성, 디자인에 관한 강좌가 열린다. 3월 31일과 4월 1일 이틀에 걸쳐 2시간씩 총 4시간 진행된다. 토론 워크숍은 발표와 말하기 기법에 관한 강좌를 제공하며 4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교수학습개발센터 홈페이지(ctl.snu.ac.kr)에서 신청 가능. <문의: 880-5392>

◇자료찾기 힘든 대학원생이라면?-중앙도서관 학과전담 연구지원

논문작성 및 연구활동을 시작한 새내기 대학원생이라면 올해 새롭게 실시하는 중앙도서관 학과전담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중앙도서관 홈페이지(library.snu.ac.kr)에서 신청하면 단대별 전담 사서가 수시로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찾아 제공한다. 자체 데이터베이스 이용 교육과 참고문헌 관리 프로그램인 ‘Endnote’이용법도 강의한다고 하니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문의: 880-7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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