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운 탄핵의 채쭉에 갈겨
마츰내 단아래로 끌어내려오다.
국민도 그만 분노해 버린 국회
서리빨 칼날진 그 우에 서다.
어데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
한 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
이러매 눈 감아 생각해 볼 밖에
정치는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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