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생활협동조합원이 되려면?
A. 서울대 생활협동조합은 교직원, 학생, 생협 직원 등 학내구성원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조합은 기본적으로 ‘출자’를 통해 가입하게 되는데, 가입하고자 하는 사람은 생협 홈페이지(www.snuco.com)에서 조합원 신청을 한 후, 농협 해당 계좌에 1구좌 이상의 금액을 입금해야 한다. 1구좌는 만원이며, 여러 구좌를 소유할 수 있다. 출자금은 졸업 후 또는 조합 탈퇴 시 돌려받게 된다. 입금이 확인되는 대로 확인메일이 발송되며, 메일에 공지된 조합원교육을 이수해야 정식으로 조합원증을 받게 된다. 학생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조합원 교육은 매월 첫째 주 화, 수요일에 열린다. (계좌: 농협, 079-17-033257)
Q. 조합원의 권리와 의무는?
A. 조합원은 다향만당에서는 10%, 문화인큐베이터에서는 1500원 이하 품목의 경우 100원, 1500원 이상은 200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녹색가게 ‘살림, 어울림’과 매학기 초 열리는 교재장터에서 물건을 사고 팔 때 수수료를 면제받는다.
또 올 3월부터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S카드 마일리지제도가 시행된다. 이는 식당을 제외한 모든 생협 시설에서 S-카드로 구매한 금액의 일정 퍼센트를 적립해주는 것으로, 매년 말 적립된 마일리지를 조합원계좌로 입금해준다. 구체적인 적립률은 아직 협의 중이지만, 올해 3월부터의 구매금액도 소급적용된다.
조합원의 의무는 없으나 원한다면 대의원으로서 총회에 참가하거나, 생협 학생위원회에서 주최하는 각종 학내 생활문화행사에 스태프로 참여할 수 있다.
Q. 생협은 어떻게 구성돼 있을까?
A. 서울대 생협 조합원은 2003년 말 현재, 총 533명으로 이 중 학생이 323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조합원 출자금은 약 3천8백만원 정도로, 특별히 쓰이지 않고 계속 적립된다.
조합원 수와 출자 금액은 많지 않지만 생협시설의 매출액은 연간 198억원에 이른다. 이는 학내구성원 대부분이 조합원은 아니지만, 생협시설을 자주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생협의 조합원 수는 비교적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03년도에 매출액 역시 전년도에 비해 3.9%정도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