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수) 학생회관 식당에서 채식식단이 시범운영된다. 점심 A또는 C메뉴에서 제공될 채식식단은 현미비빔밥, 다시마로 끓인 된장국, 연근땅콩조림, 두부조림으로 구성돼 있다.

생활협동조합 녹색구매위원회장 이혜온(언론정보학과·02)씨는 “이번 채식식단 도입은 채식의 긍정적 의미와 효과를 널리 홍보하는 동시에, 학내 채식주의자들의 ‘먹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이다”고 밝혔다.

이후 채식식단의 운영여부는 모니터링과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결정된다. 생활협동조합은 학생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채식식단을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수요일 중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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