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공주 2014-05-05 대학신문 청와대가 그녀에게 공감을 가르쳐 준 일이 없기에그네공주는 도무지 국민이 무섭지 않다유가족인 척 해서 사진찍었다가는국민 분노에 제발이 저려서아무것도 몰랐다고 잡아뗀다오바마인가 해서 다가갔다가는입고간 파란옷이 부끄러워져서공주처럼 보정해서 돌아온다사월달 바다가 꽃이 피지 않아서 서글픈국민 허리에 새파란 초생달이 시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