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중반까지 이어진 개강집회는 새학기를 맞아 학내외 사안에 대한 논의와 결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장으로, 천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학생들의 관심도 높았다. 지난 1992년의 개강집회 '벗이여, 어서 오게나'에서는 14대 총선을 맞아 총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모의 유세가 개최되기도 했다. 이번 선거에서도 이때와 같은 외침이 울려퍼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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