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대 학생들은 15동과 17동 사이의 샛길을 애용한다. 하지만 법대첨단강의동 공사 샛길이 막히게 됐다. 통행이 불가능해진 학생들의 동선은 83동을 통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여러 교양수업과 전공수업이 열려 인구유동량이 많았던 83동은 이로인해 한층 더 혼잡해지게 됐다. 이에 엘리베이터 사용이 더욱 힘들어졌고 계단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수많은 사람들과 어깨를 부딪칠 수밖에 없었다.

또한 7월 말부터 시작돼 아직까지 진행 중인 외벽공사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사회대 신양쪽으로 난 통로로 몰리게 됐으며 법대첨단강의동 공사 때문에 더 좁아진 이 통로에서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공사가 하나만 진행돼도 괴로운데 두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바람에 사회대를 이용하는 많은 학생들의 고초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앞으로는 학생들의 동선을 고려해 공사계획을 세웠으면 한다.

조영택
경제학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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