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소식]

오는 12월 관악구 낙성대동에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이 생긴다.

관악구는 지난 4일(목) ‘서울특별시 과학전시관’(과학전시관)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해 제공받은 부지에 야외스케이트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야외스케이트장은 총 3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아이스 스케이트장, 썰매장, 휴게시설 등 총 5,510㎡(1667평) 규모의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야외스케이트장은 오는 12월 중순에 개장하며 약 2개월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그래픽: 선우훈 기자


야외스케이트장은 입장료 2천원만 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차상위 계층과 저소득 계층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관악구는 야외스케이트장이 완공되면 △관악구민을 위한 스케이트 무료 강습 △아이바구니 컬링대회 △얼음썰매경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겨울이 지난 뒤에는 야외스케이트장 부지에서 상추, 배추, 무, 화훼류 등 묘판을 길러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관악구 일자리사업과 유철수 팀장은 “야외스케이트장이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스포츠 문화장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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