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주거문제 해결 나선 정부·지자체
대학생 주거문제 해결 나선 정부·지자체
  • 김민식 기자
  • 승인 2012.11.18 0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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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동에 연합기숙사 건립 예정
기숙사비 월 19만원으로 책정

서대문구 홍제동에 대학생들이 한 달에 19만원을 내고 거주할 수 있는 대학생 연합기숙사가 들어선다. 연합기숙사는 오는 2014년 1학기부터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500여명의 학생이 기숙사에 입주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는 지난 16일(금) 국토해양부(국토부), 한국사학진흥재단, 서대문구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공기금 132억 원을 투입해 연합기숙사를 신축하기로 합의했다. 연합기숙사는 대학 내 캠퍼스 부지 협소에 따른 기숙사 공급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들의 주거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국·공유지를 활용해 지어질 예정이다. 또한 연합기숙사 인근에는 연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를 비롯한 16개 대학이 위치해 다양한 학교의 학생들이 입주해 대학 간 원활한 정보 공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삽화: 최지수 기자 orgol222@snu.kr


앞으로 교과부는 홍제동 연합기숙사와 같이 국·공유지를 활용한 대학생 연합기숙사를 매년 1~2개씩 추가적으로 건립해 나갈 계획이다. 아직은 홍제동 인근 대학 재학생만 입주할 수 있으나 앞으로 서울 전 지역에 연합기숙사가 들어서면 서울대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국토해양부는 국민주택기금을 활용해 사립대 부지 내 기숙사 건설 사업을 지원해 기숙사 증설과 기숙사비 인하를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강서구 내발산동에 지방출신 대학생 2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공기숙사 건립을 확정하고 내년 3월 착공하기로 했다. 기숙사 비용은 월 15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올해 초에는 국토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대학생 전세보증금을 1만가구에 지원하는 등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대학생의 주거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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