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몸이 아파 병원에 가야 할 일이 있었다. 학교 근처에는 아는 병원도 없고 교내에 보건진료소가 있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어 보건진료소에 가려 했다. 그런데 막상 가려니 보건진료소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본 적도 없어서 찾아가기가 어려웠다. 결국 물어물어 학생회관으로 갔다.

 

보건진료소에 들어가서도 안내가 잘 되어있지 않아서 어디에 어떤 진료 과가 있는지 알기 힘들었고 가장 좋지 않았던 점은 각 과마다 진료하는 날이 다르기 때문에 혹여나 찾아간 날이 쉬는 날인 경우 진료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이었다.

 

 

학생들에게 보건진료소의 위치나, 어떤 진료과목이 있는지, 각 과마다 쉬는 날이 언제인지 등의 정보가 너무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좋은 시설이 이용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 많이 아쉬웠다.

 

 

앞으로도 나와 같은 경우나 급하게 학교에서 병원을 가야할 일 등이 있을 때 보건진료소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건진료소의 홍보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

여미염

경제학부ㆍ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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