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금) 오전 제2공학관(302동) 옥상에서 내려다본 서울대는 연무가 끼어 잿빛으로 물들었다. 연무는 먼지 등의 미세입자가 대기 중에 부유해 공기가 뿌옇게 보이는 현상을 일컫는다. 당시 미세먼지 농도가 ‘한국’ 기준 ‘보통’에 해당하는 약 70㎍/㎥ 수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야가 매우 흐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가오는 환경재앙을 해소할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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