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봄 축제 '뭔 나라 이런 나라'
2017년 봄 축제 '뭔 나라 이런 나라'
  • 김지수 문화부장
  • 승인 2017.05.21 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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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 2017 봄 축제 ‘뭔 나라 이런 나라’

16일

씽스틸러

어디선가 들려오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환호소리. 수업이 끝난 후 캠퍼스를 서성이던 많은 이들의 발걸음은 자연스레 소리가 들려오는 곳으로 모여들었다. 소리의 근원은 바로, 자하연 앞. ‘노래 좀 한다’는 관악의 숨은 가수들은 이곳에서 ‘씽스틸러’라 불리며 이들은 발라드부터 힙합까지 다양한 노래를 선보여 지나가던 이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이들에게 공강시간을 스틸 당한 공강러가 한 두 명이랴!

튀어봤자 벼룩

알록달록한 짐볼을 타고 학생잔디를 이리저리 누비는 이들의 정체는? 치킨 상품권을 받기 위한 이들의 불꽃 질주! 먼저 반환점에 도착하더라도 심판과의 가위바위보에서 이겨야 다시 출발할 수 있어 짜릿한 역전승도 많았다. 과연 콩콩 뛰어 치킨 상품권을 차지할 주인공은 누구?

17일

눈 가리고 아웅

“어디 있는 거야? 하나도 안 보여!” 행정관 앞 학생잔디에서 휘청거리며 공을 차는 두 사람은 그야말로 시선 강탈. 상대 골대에 먼저 골을 넣는 사람이 이기는 일대일 축구 경기! 이리저리 휘청이다가 풀썩 쓰러져도 기분 좋은 웃음소리는 끊이지 않고, 주위에서 우스꽝스러운 친구의 모습을 구경하면 재미는 두 배.

관악 전자음악 심포지엄

넓은 무대 중심에 외롭게 서 있는 DJ, 그러나 그의 손가락 끝에서 뿜어져 나오는 리듬에 온 관중이 열광한다. 비트가 고조될수록 무아지경으로 흔들리던 관객들의 머리와 팔은 일심동체가 된다. 깜깜한 하늘이 무색하게 형형색색 번쩍이는 조명. 덕분에 밤 깊은 줄 모르고 공연은 계속된다!

18일

꼬리가 길면 밟힌다

행정관 앞 학생잔디, 사람들이 풍선을 발에 붙인 우스꽝스런 모습을 한 채 경기장의 양 끝에서 서로를 응시한다. 자신들의 풍선은 보호하되 맞은 편의 풍선은 터뜨리기 위한 전투가 시작되기 일보 직전, 참가자들은 말 없이 자신의 전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신발끈과 머리를 묶는다. ‘꿀꺽’하고 침 넘어가는 소리가 들린다.

폐막제

서울대 축제의 하이라이트, 폐막제를 소개합니다! 여러분 폐막제에 오실 땐 심장 단단히 붙들고 오시길. 스트릿 댄스 동아리 ‘히스’의 카리스마 넘치는 춤과, 여성 댄스 동아리 ‘고어헤드’의 춤꾼들이 모두의 마음을 훔쳐간다. 계속해서 폐막제는 사랑의 향연으로 이어졌다. 목소리로 마음을 훔치는 아카펠라 동아리 ‘인스트루’. 마지막으로 연쇄히트범 ‘악동뮤지션’까지!

최소영 기자 s101394@snu.kr

정명은 기자 jeongme1659@snu.kr

사진: 정유진 기자 tukatuka13@snu.kr

강승우 기자 kangsw0401@snu.kr

윤미강 기자 applesour@sn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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