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월요일 총추위 출범

위원장에 이철수 교수 선출

5월 중순 최종후보 3명 추천

지난 19일(월) ‘제27대 총장선출을 위한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가 출범했다. 성낙인 현 총장의 임기가 7월 19일로 만료됨에 따라 총추위는 5월 중순까지 차기 총장의 후보자 세 명을 이사회에 추천하는 업무를 맡는다. 19일에 열린 총추위 첫 회의에선 총추위 임원 선출과 함께 향후 총장선출 일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다음 회의는 27일로 예정됐다.

이사회의 총추위 추천 위원 수가 다섯 명에서 세 명으로 축소됨에 따라 총추위 구성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번 총추위는 지난해 12월에 열린 제7차 이사회에서 의결된 규정에 따라 이사회에서 추천한 3명(외부인사 2명·내부인사 1명)과 지난 9일 평의원회 제6차 본회의에서 추천한 27명(외부인사 8명·내부인사 19명)을 포함해 총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평의원회 추천 내부인사 총 19명 중 교수는 17명이며 직원은 2명이다.

19일에 열린 총추위의 첫 회의에선 이철수 교수(법학과)가 위원장으로, 류근관 교수(경제학부)가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총추위는 27일에 두 번째 회의를 열어 총장후보자 모집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총추위 규정대로라면 총추위는 최초 소집 이후 15일인 3월 6일 이전에 총장 모집공고를 시행해야 한다. 모집 기간이 끝난 후 4월 초까지 총장 후보대상자 명단이 확정되고 5월 초까지 총추위가 다섯 명의 총장 예비후보자를 선정하면, 늦어도 5월 17일까지는 정책평가를 거쳐 이 중 고득점자순으로 3명의 최종 후보자가 압축될 전망이다.

◇서울대 제27대 총추위 위원 명단=△위원장: 이철수 교수(법학과) △부위원장: 류근관 교수(경제학부) △남동신 교수(국사학과) △김병문 교수(화학부) △김진현 교수(간호학과) △송미순 명예교수(간호학과) △신광선 교수(재료공학부) △이준호 교수(농생명공학부) △윤여탁 교수(국어교육과) △여정성 교수(소비자학과) △한호재 교수(수의학과) △박정일 교수(약학과) △김영률 교수(기악과) △한호성 교수(의학과) △김동욱 교수(행정학과) △이희연 교수(환경계획학과) △이유재 교수(경영학과) △민병무 교수(치의과학과) △의과대학 강석기 정책관 △자동화시스템공동연구소 박종석 담당관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 △법무법인 광장 김영혜 변호사 △차병원그룹 미래전략위원회 김한중 위원장 △남궁근 교수(서울과학기술대 행정학과) △백은옥 교수(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영원무역 성기학 대표이사 회장 △법무법인 세종 송웅순 대표변호사 △리인터내셔널 특허법률사무소 이수원 고문 △한국PR협회 이형균 명예회장 △법무법인 광장 임채민 상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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