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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선출 막바지, 교협 주최 총장예비후보자 정책토론회 열려
  • 임진희 취재부 차장
  • 승인 2018.05.09 18:13
  • 수정 2018.09.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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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총장예비후보자 사이에 상호토론 진행

패널 심층질문도 이뤄져

교협, “정책평가 결과 존중하길”

지난 8일(화) 오후 2시 교수협의회(교협)에서 주최한 ‘제27대 서울대학교 총장예비후보자와의 정책토론회’(정책토론회)가 아시아연구소(101동) 영원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선 총장예비후보자들의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과 함께, 처음으로 총장예비후보자들 사이에 상호토론이 이뤄지기도 했다. 사회는 교협 수석부회장인 조철원 교수(영어영문학과)가 맡았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정책토론회 1부에선 사회자가 예비후보자들에게 공통질문과 예비후보자별 맞춤질문을 했으며, 예비후보자의 답변 이후엔 교협 패널인 최윤영 교수(독어독문학과)와 최도일 교수(식물생산과학부)가 예비후보자들에게 심층질문을 던졌다. 후보자별 맞춤형 질문 시간엔 사회자가 후보자들의 경력이나 후보자가 제시한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물었다.

1부의 포문을 연 첫 번째 질문은 총장예비후보자들의 최우선 정책을 묻는 것이었다. 예비후보자별 답변은 아래 표와 같다.

패널 심층질문에선 최윤영 교수가 남익현 교수에게 서울대의 연구 상황을 진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남익현 교수는 이전의 연구 상황에 대해 “양적 지표를 지향하면서 상당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진단한 동시에 “추가로 후속 세대를 얼마나 양성할 수 있는가 또한 중요한 기준”이라며 이를 위한 안정적인 지원책 마련 등을 제시했다.

이어 최윤영 교수는 정근식 교수에게는 구체적으로 어떤 교육 정책을 구상하고 있는지를 물었다. 이에 정근식 교수는 “교육혁신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교육 제도를 조사하고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도일 교수는 강대희 교수에게 외부의 연구·개발(R&D)을 확보할 방안을 질문했다. 강대희 교수는 “서울대는 훌륭한 인적 자원을 가지고 있다”며 “이 자원들을 바탕으로 서울대가 국익사업을 맡을 수 있도록 진정성을 갖고 정부와 국민을 설득하겠다”고 답했다.

패널들은 이건우 교수와 이우일 교수에겐 두 후보가 공통적으로 제시한 관악캠퍼스에서의 기숙형 학부 대학(Residential College, RC) 정책을 묻기도 했다. 이에 이건우 교수는 “1학년 학생들의 자원을 받아 소규모로 시범운영을 한 뒤 궁극적으로는 1학년 전체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흥캠퍼스에 2,500명을 추가로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짓는다면 2학년 이상의 학생에게도 RC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우일 교수는 “다른 대학의 경우 RC 주위에 대학이 있어 언제든지 쉽게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며 “그래서 RC는 관악에서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학교에 이미 다양한 자원이 있기 때문에 TF를 만들어 외국사례를 잘 연구하면 학생들에게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이어진 2부에선 총장예비후보자들 사이에 일대일 토론이 진행됐다. 예비후보자들은 총 2명의 예비후보자들을 토론 상대로 지목해 상대 한 명당 4분씩 서로 질의응답을 했다. 예비후보자 간의 상호토론에선 주로 보직 등을 맡은 경험이나 서로의 정책에 대한 질문이 오갔다. 예비후보자별 토론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질문 옆 이름은 해당 질문을 한 예비후보자이다.

한편 교협은 정책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총장예비후보자와 참석자 모두에게 10일에 발표될 정책평가 결과를 존중하고 1위가 된 후보자에게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철원 교수는 “정책평가는 구성원들의 의견이 존중받는 토대”라며 “정책평가 결과에 대한 승복과 1위 후보자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사진: 대학신문 snupress@snu.kr

그래픽: 강승우 부편집장 kangsw0401@snu.kr

임진희 취재부 차장  ivj7545@sn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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