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부터 역방향 순환셔틀이 기존 한 대에서 두 대로 증차된다. 캠퍼스관리과 이호영 선임주무관은 “배차 간격이 평시 30분, 점심시간 1시간 반으로 운영됐던 것에서 평시 15분, 점심시간 30분으로 단축된다”라고 알렸다. 또한 운영 시기도 학기 중에서 연중으로 확대된다. 증차와 아울러 디젤 버스에서 전기 버스로의 교체도 이뤄져, 역방향 순환셔틀 두 대 모두 전기 버스로 운영된다.

역방향 순환셔틀과 관련해 거듭 제기된 민원에 대해서도 개선이 약속됐다. 정류장에서 승객이 기다리고 있음에도 버스가 정차하지 않은 일에 대해 이호영 선임주무관은 “하차하는 승객이 없고 정류장에 사람이 없어 보일 때 정차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정류장을 지나가곤 했다”라며 “타는 승객이 있는지 더욱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2공학관(302동)에서 셔틀이 출발하는 시간도 공지된 일정에 부합하도록 철저하게 확인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