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문화학

본부의 무관심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연합전공도 존재한다.

정보문화학은 ▲주임교수와 주관학과의 주도 아래 관련학과 자문위원교수들과의 활발한 교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등 외부 지원 적극 유치 ▲초빙교수 선임 ▲실습 위주의 독자적인 커리큘럼 개설 등을 통해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중식 초빙교수(언론정보학과)는 “매년 1억 5천만원 가량의 외부 지원을 받아 멀티미디어 랩과 디지털 영상 편집실을 구축하고 독자적인 교과목도 적극적으로 개설한다”고 말했다.

또 매년 전공설명회를 개최하고 전공자료집도 꾸준히 배포한다. 지난 2004년에는 CJ  엔터테인먼트의 김병석 팀장과 아트센터 「나비」의 노소영 관장을 초청해 전공설명회를 가졌다.

여러 학과의 학생들이 모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 교류도 가능하다. 강남준 교수(언론정보학과)는 “공대생은 컴퓨터에, 미대생은 시각적인 효과에, 사회대생은 정보 분석에 자신감이 있다.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주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정보문화학을 전공하는 김영식씨(언론정보학과[]02)는 “프로젝트 기획 등 실습 위주의 수업을 통해 취업에 큰 도움을 받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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