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총학)가 청원경찰 정학진씨에게 비상총회 당시의 부상에 대한 사과의 말을 전했다. 또 차후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적으로 사과할 것을 약속했다.

 

총학생회장 정화씨(국어국문학과․01)와 부총학생회장 임성우씨(응용생물화학부01), 사회대 학생회장 나세웅씨(정치학과․02)는 지난 10일(화) 정학진씨와 만나 “부상을 입으신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공개적인 사과를 하는 자리는 조만간 날짜를 정해 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학진씨는 “일단 공개 사과를 받은 뒤 치료비 문제를 논의하겠다”며 “사과와 보상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고소를 취하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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