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처가 오는 14일(화) 오토바이 공청회를 연다. 이에 앞서 한 학생이 주행 중인 오토바이에 부딪혀 각막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월 27일(금) 밤 11시 경 사회대 김모씨가 중앙도서관 터널을 지나던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충돌했다. 중앙도서관 터널은 오토바이 통행이 금지된 구역이다. 이후 오토바이는 바로 현장에서 사라졌으며, 김씨는 눈 주위 상처를 간단히 치료한 후 귀가했으나 다음 날 병원에서 각막이 찢어져 치료에 한 달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지난 5월 19일(목) 사회대 앞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사고에 이어 또다시 사고가 발생하자, 학생처는 총학생회ㆍ학내 오토바이 동호회 SNUMA 등과 협의해 오는 14일(화) 오후 4시 83동 204호에서 오토바이 공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공청회에서는 학내 오토바이 주차공간 정리, 오토바이 고유번호 부여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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