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일) 서울대 미식축구부 ‘그린테러스’가 창단 40주년을 맞아 일본 후쿠오카(福岡) 구루메(久留米)대 미식축구부와 교류전을 가졌다. 구루메대 미식축구부는 일본 규슈연맹 1부 리그에서 지난 2003년부터 2년 연속 우승을 거둔 강팀이다.

서울대와 구루메대는 지난 5월 17일(화) ‘서울대-구루메대 미식축구 교류협정’(교류협정)을 맺고, 2년에 한 번씩 양국을 오가며 교류전을 갖기로 했다. 서울대 미식축구부 감독 박보현씨(체육교육과ㆍ박사과정)는 “한국미식축구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본 관서미식축구협회의 주선으로 구루메대와 교류협정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그린테러스’ 주장 문승세씨(국사학과ㆍ03)는 교류전에 대해 “전통과 기술 등 모든 방면에서 한국보다 크게 앞선 일본 미식축구를 접하면 한국미식축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결과는 6일 인터넷 『대학신문』(www.snunews.com)에 공개된다.

[2신] 5일(일) 서울대 대운동장에서 열린 일본 후쿠오카 구루메대와의 미식축구부와의 교류전에서 서울대 미식축구부 '그린테러스'가 14:0으로 승리했다.

저작권자 © 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