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후보선출위원 중 외부인사 각각 1명씩 추천 전체 위원의 20%는 여성으로 구성할 예정

오는 2006년 총장선거부터 총장후보선출위원 선정에 학생과 직원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총장선거에 교수만 참여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대학의 주요 이해 당사자인 학생과 직원이 대학운영에 일정부분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대 최고의결기구인 평의원회는 지난 8월 25일(목) 투표를 통해 ▲학생과 직원이 총장후보선출위원 중 외부인사 각각 1명을 추천하고 ▲전체 위원의 20%를 여성으로 구성하는 것을 결정했다. 총 50명으로 구성될 위원회는 각 단과대 교수 35명, 순수 외부인사 5명, 평의원회 의원 10명으로 구성된다.

곧 구성될 태스크포스에서 위원 선정의 구체적 사항을 마련하며 오는 2006년 4월 중으로 선출위원을 추천할 추천위가 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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