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대와 서울대가 오는 3일(금) 베이징 펑타이취 야구장에서 야구 시합을 벌인다.

 

이번 시합은 2개월 전 베이징대가 ‘베세토 야구대회’를 제의한 데 따른 것으로 도쿄대는 학교 내부 일정으로 불참할 것이라고 밝혀 올해에는 서울대와 베이징대 두 학교만 시합을 갖기로 했다.

 

서울대 야구부감독 탁정근씨는 “이번 야구경기는 외부와의 체육교류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베이징대 야구부는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되는데다 우리 선수들이 방학 중에도 매일 연습했기 때문에 반드시 이기고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야구부는 창단 이후 현재까지 189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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