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지난 8일(월)부터 국회의사당 앞에서 24시간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11월 10일로 예정돼있던 차별금지법 국민청원 심사 기한이 2024년 5월 29일로 재연장되자 이들의 요구는 한층 거세졌다. 지오 공동집행위원장은 “사람은 누구나 한 존재로서 존중받고 싶어한다”라며 “서로 존중하며 살자는 차별금지법이 반대될 이유가 없다”라고 차별금지법 제정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14년간 미뤄진 차별금지법의 연내 제정을 목표로 농성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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