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수) 기초교육원(61동) 대형강의실에서 ‘사랑은 좋은 삶에 필수적인가?’를 주제로 제7회 SNU 토론한마당 본선이 열렸다.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은 열띤 분위기 속에서 토론을 진행했다. 우승을 차지한 ‘담다’ 팀의 윤성배 씨(언론정보학과·15)는 “입학할 때 SNU 토론한마당이 처음 열렸는데 늘 참가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라며 “이번 토론을 통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사위원장 이재영 교수(영어영문학과)는 “주제를 창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라며 “각 팀들이 상대방의 주장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였다는 점에 토론의 의의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청중 평가단 최용석 씨(농경제사회학부·14)는 “여러 주장과 반론을 들으며 학생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토론 이후 청중과의 대화 역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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