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신문』은 교내식당에 대한 학생 및 교직원의 만족도 지수를 조사하고, 식당별 서비스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0월 24일(월) 부터 나흘간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관악 및 연건캠퍼스의 학생식당 17곳, 교직원식당 7곳 등 총 24곳의 교내식당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만족도 조사에는 학생 2003명, 교수 및 교직원 526명 등 총 2529명의 서울대 구성원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만족도 조사는 평가 및 분석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 ‘월드리서캄에 평가문항 개발 및 결과분석을 의뢰해 진행됐다. 신뢰도 수준은 95%, 표본오차는 ±1.79%이며 무작위 표본추출방법을 사용했다.
 
설문문항은 각 식당의 ▲시설 및 환경 ▲직원 및 담당자 ▲식당 음식 ▲배식 및 퇴식 과정 ▲운영 및 관리 등의 ‘요소별 만족도’와 이를 종합한 ‘체감 만족도’, 기타 개선의견을 묻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설문조사 결과 분석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됐다. 우선 5점 척도로 측정한 각 요소별 만족도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고, 세부 항목별 중요도 가중치를 감안해 ‘차원만족도’를 구했다. 이후 차원 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산출된 차원별 중요도 가중치(차원별 전반적 만족도와 전체적 서비스에 대한 체감 만족도의 회귀분석)를 감안해 요소별 만족도를 구했다. 요소별 만족도와 식당 전반에 대해 느끼는 체감 만족도의 평균값으로 ‘종합 만족도’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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