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캠퍼스 조성 기념식 열려

지난 14일(수) 행정관 앞 잔디광장에서 정문 광장과 잔디광장 조성을 기념하는 ‘걷기 좋은 캠퍼스 조성 기념식’이 열렸다. 걷기 좋은 캠퍼스 조성 사업은 2019년 오세정 총장이 취임하면서 보행자 중심 캠퍼스 및 개방형 생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추진됐으며, 정문 광장 사업은 지난 8월, 잔디광장 공사는 이번 달 마무리됐다. 행사는 △정문 광장 및 잔디광장 조성 사업 경과보고 △총장 축사 △음대 중창단 축가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오세정 총장은 “새롭게 조성된 잔디광장은 구성원이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새로이 생긴 잔디광장의 지하 대형 주차장과 정문 광장을 통해 쾌적한 캠퍼스 도로 환경이 조성됐다”라며 전과 달라진 보행자 중심의 캠퍼스를 강조했다.
새로운 잔디광장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도 이어졌다. 조재현 총학생회장(자유전공학부·20)은 “새로운 잔디광장에서 축제나 총학생회 행사 등 여러 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다”라며 “많은 학우들이 자유롭고 편하게 쉬어가는 잔디광장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잔디광장을 구경하던 조성우 씨(성악과·19)는 “학교 분위기가 이전과 달라진 것 같다”라며 “앞으로 자주 잔디광장을 이용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 구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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