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회 전기 학위수여식이 오는 24일(금) 오후 2시부터 체육관(71동)에서 진행된다. 학위수여식은 지난 제76회 후기 학위수여식부터 다시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전기 학위수여식으로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다. 학위수여식 현장은 서울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학사 2,154명, 석사 1,708명, 박사 775명으로 총 4,637명이 학위를 받게 된다. 

학위수여식은 △국민의례 △학사 보고 △식사 △축사I △졸업생 대표 인사 △축사II △축가 △학위 수여 △상장 수여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축사는 총동창회 김종섭 회장(사회사업학과·66·졸)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정환 본부장(항공공학과·85·졸)이, 졸업생 대표 인사는 장태준 씨(컴퓨터공학부·17)가 맡는다. 또한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대 관악합주단 ‘SNU 윈드 앙상블’의 식전 공연 연주가 있을 예정이며, 축가는 음대 혼성중창단이 부를 예정이다.

졸업예정자인 이원진 씨(소비자학과·18)는 “오랜 시간 함께한 학교를 떠나게 돼 아쉽지만 즐거움과 설렘도 크다”라고 졸업 소회를 밝혔다. 덧붙여 그는 “졸업식 날 학교를 가득 채울 활기와 졸업하는 모두에게 힘이 돼 줄 졸업식 축사가 정말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교수 정년식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문화관(73동) 중강당에서 열린다. 또한 지난달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완화됨에 따라 졸업식과 정년식 마스크 착용은 의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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