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화)부터 11일까지 학생회관 앞에서 학생사회공헌단 순환패션팀이 주관하는 의류 장터가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열렸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자하연 앞에서 진행된 1차 의류 장터에 이어 이번 의류 장터에서는 3월에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기부받은 옷들을 판매한다. 순환패션과 관련된 퀴즈를 맞히거나, 순환패션 또는 지속가능으로 4행시를 지으면 인당 한 벌의 옷을 가져갈 수 있게 했다. 그 외에도 순환패션에 관한 홍보물을 게시하고 헌 옷으로 새로운 패션 소품을 만드는 리폼 클래스를 진행했다. 의류 장터에 방문한 배기훈 씨(항공우주공학과 석사과정)는 “슬로 패션의 의미를 다시금 새기는 기회가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