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화) 관악사운동장에서 ‘2023 관장배 생활관 명랑운동회’가 열렸다. 코로나19 시기 대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던 행사가 3년 만에 본격적인 운동회로 돌아온 것이다. 생활관 총 4개의 팀이 7개의 종목에 참여했다. 다 같이 힘을 모아야만 공을 반대편으로 넘길 수 있는 슈퍼배구, 눈을 가리고 춤을 추다가 시작하는 의자 뺏기 등 독특하고 흥미진진한 종목들이 가득했다. 여기에 유쾌한 진행까지 더해지자 참가자들도 열정적으로 경기에 참여하며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919팀으로 참여한 고현수 씨(자유전공학부·20)는 “맨날 혼자 운동하다 보니 함께 뛰고 싶어서 참여했는데, 게임이 재밌어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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