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수) 관정 이종환 회장이 별세했다. “기부할 때마다 재산은 줄지만 마음은 커지는 것을 느낀다”라던 고인은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을 설립하며 인재 육성에 기여했다. 이후 2014년에는 중앙도서관 관정관 개관을 위해 600억 원을 기부해 학생들이 개선된 교육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에 그를 기리기 위한 추모 공간이 중앙도서관 관정관 1층에 마련됐다. 중앙도서관 조진영 주무관은 “추모 공간은 故 이종환 회장의 뜻을 기리고, 회장님께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픈 학생들의 마음을 담고자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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