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금) 오전 11시 문화관(73동) 중강당에서 제77회 개교기념식이 열린다. 개교기념식에는 교직원과 학부생을 포함해 모든 구성원이 참석 가능하며, 행사는 △국민의례 △표창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발표 △기념사 △축사 △축가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사와 축사는 각각 유홍림 총장과 총동창회 김종섭 회장(사회사업학과·66·졸)이 맡으며, 음대 중창단의 축가가 예정돼 있다.

개교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 교직원 표창 △관악봉사상 △사회봉사활동 체험후기 공모전 시상 △교수협의회 순으로 표창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중 교수협의회 표창은 올해 신설됐으며, 교수협의회가 지도교수들로부터 정성적 가치 측면에서 모범적인 선행 또는 뛰어난 성취를 이룬 학생들을 추천받아 포상하는 방식이다. 또한 관악봉사상은 학생지원과가 관할하며, 봉사 활동을 통해 선행 정신 함양에 현저한 공로를 한 학생들을 교원에게 추천받는다. 사회봉사활동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의 경우 사회 각 분야에서 헌신적인 사회봉사를 한 학생들의 체험 수기를 수합한 후, 우수 학생에게 선정해 전달한다. 한편 장기근속 교직원 표창은 모든 40년·30년·20년 근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표창 이후에는 서울대를 빛낸 저명한 동문에게 수여되는 상인 제33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수상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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