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사범대 학생회 당선 확정

지난 24일(금) 의대 학생회 연장 투표를 마지막으로 단과대학생회 선거 연장 투표가 마무리됐다. 단과대학생회 선거에 선거운동본부(선본)가 출마한 12곳 중 △자연대 △경영대 △생활대 △약대 △치의학대학원 학사과정 △미대 △수의대 등 7곳은 본선거에서 선거가 성사돼 당선된 선본이 확정됐고 후보가 출마하지 않은 단과대 4곳과 투표율이 미미했던 공대(투표율 24.15%)는 선거가 무산됐다. △인문대(투표율 30.06%) △간호대(투표율 38.24%) △사범대(투표율 46.51%) △의대(투표율 35.43%) 등 4곳에서는 투표율이 절반을 넘지 못해 연장 투표가 진행됐다. (『대학신문』 2023년 11월 20일 자)

연장 투표 결과 간호대에서는 선본 「여정」의 박서현 정후보(간호학과·22)와 조혜민 부후보(간호학과·22)가 지난 19일 투표율 51.09%, 득표율 92.02%로 당선됐다. 「상상」과 「범람」 두 선본이 출마해 경선을 치른 사범대에서는 「상상」의 윤종민 정후보(생물교육과·21)와 김예성 부후보(교육학과·23)가 지난 21일 투표율 51.82%, 득표율 50.97%로 「범람」(득표율 43.54%)을 제치고 당선됐다. 

인문대에서는 지난 22일 선본 「문」의 정후보와 부후보, 선본장 및 선본원이 총사퇴해 선거가 무산됐다.

한편, 의대 선본 「뉴런」의 김민호 정후보(의학과·21)와 양서현 부후보(의예과·23)는 지난 24일 투표율 51.1%, 득표율 95.68%를 기록해 당선 확정을 앞두고 있다. 「뉴런」의 당선은 29일 이의제기 기간이 종료되면 확정된다. 「뉴런」의 당선이 확정되면 이듬해 총 10개의 단과대에서 학생회가 꾸려진다.

한편 선거가 무산된 단과대 중 △사회대 △농생대 △음대 △자유전공학부의 선거시행세칙 및 학생회칙은 선거 무산 다음해 3월 중 재선거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인문대 선거시행세칙은 선거가 무산된 때로부터 6개월 이내에 재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공대 역시 선거시행세칙에 따라 보궐선거를 실시해야 한다. 지난 3월에는 △인문대 △자연대 △음대 △미대 △농생대에서 재선거가 진행돼 △인문대 △자연대 △음대 등 3곳에서 학생회가 꾸려지기도 했다. (『대학신문』 2023년 4월 3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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