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제설 작업자가 염화칼슘을 도포하고 있다.
▲교내 제설 작업자가 염화칼슘을 도포하고 있다.

관악캠퍼스에 갑작스러운 폭설이 내리며 교내 차량 진입에 어려워진 상태다. 『대학신문』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5511, 5513, 5516 등 시내버스와 관악02, 교내 순환·역순환 셔틀 등의 운행이 제한되고 있다. 한남여객운수 관계자는 “5511번 버스와 5513번 버스가 관악사삼거리로 진입하기 어려운 상태다”라면서도 “버스마다 상황이 모두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5516번 버스 역시 행정관 정류장에서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인헌운수 관계자도 "폭설로 관악02는 서울대 후문까지만 운행 중"이라며 노천강당 부근에서 자체적으로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교내 순환·역순환 셔틀의 경우 일부 노선이 운행 종료로 표시되고 있다.
본부에서는 속히 제설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캠퍼스관리과 관계자는 “현재 제설 작업자들이 제설차를 운행하며 염화칼슘을 도포하고 있다”라며 “교내 주요 도로를 우선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설 작업자 인원수가 제한적이라 계속해서 이어지는 폭설에 완벽하게 대응하기는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박선영 사진부장

leena1208@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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