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투표에서 당선된 디자인. (사진 제공: 학생지원과)​
▲ 온라인 투표에서 당선된 디자인. (사진 제공: 학생지원과)​

이번 학기부터 새로운 디자인의 S-card가 도입된다. 신규 S-card 디자인은 학생증 디자인 변경에 대한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제63대 총학생회 「정오」에서 추진한 디자인 변경 사업의 결과다. (『대학신문』 2023년 3월 20일 자) 변경되는 디자인은 ‘S-card 디자인 심의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다섯 시안 중 하나로, 서울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투표에서 총 6,718표 중 3,148표를 얻어 최종 당선됐다. 본부는 최종 당선작을 토대로 우리은행과의 협의를 거쳐 새로운 디자인을 확정했다. 학생지원과 이정철 주무관은 “카드 정보 입력 위치에 맞춰 디자인이 일부 변경됐으며, S-card 프린팅 최적화를 위해 앞면은 무광, 뒷면은 유광을 채택했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신형 S-card는 학생지원과에서 추진한 고도화 사업을 통해 전자출결 기능 역시 보완됐다. 이정철 주무관은 “대부분의 S-card 오류가 전자출결과 관련된 사항이었으므로 전자출결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목표였다”라며 “전자출결 시스템의 오류를 줄이기 위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고 재빠른 응대를 위해 시스템 관리자를 충원했다”라고 밝혔다. 

온라인 신청 기간 내 S-card 발급을 신청한 신입생은 오는 6일(수)부터 신규 S-card를 수령할 수 있다. 우선 공대나 공학전문대학원 소속이 아닌 신입생은 각 단과대에 따른 배부 일정에 맞춰 신규 S-card를 신양인문학술정보관(4동)에 위치한 우리은행 서울대학교지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 공대 신입생은 오는 6일부터 우리은행 글로벌공학교육센터 지점(38동)에서 이름 성씨 순서대로 S-card를 수령할 수 있으며, 공학전문대학원 신입생은 오는 13일에 S-card를 받을 수 있다. 정해진 배부 날짜에 S-card를 수령하지 못한 신입생은 오는 14일부터 상시 수령이 가능하다.

기간 내에 온라인으로 S-card 발급을 신청하지 못한 신입생도 추후 발급이 가능하다. 금융 기능 S-card을 원한다면 오는 14일 이후 우리은행 서울대학교지점 또는 NH농협두레문예관(67동) 2층 우리은행 임시영업소를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비금융 S-card을 원한다면 오늘부터 NH농협두레문예관 2층 학생지원센터에서 S-card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S-card 온라인 신청이 불가했던 상위과정 진학생은 오는 6일부터 NH농협두레문예관 우리은행 임시영업소에서 신규 발급이 가능하다. S-card 배부 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마이스누 학생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학적별 신입생 S-card 배부 일정 및 장소. (출처: 학생지원과)
▲ 학적별 신입생 S-card 배부 일정 및 장소. (출처: 학생지원과)

기존 재학생은 오늘부터 마이스누 학생공지에 게시된 단과대별 일정에 따라 NH농협두레문예관 학생지원센터에서 비금융 신규 S-card를 재발급받을 수 있다. 금융 기능을 원하는 경우에는 오는 25일부터 우리은행 서울대학교지점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다. 재학생 신규 S-card 재발급은 선택 사항이며 신규 S-card를 재발급받지 않더라도 기존의 학생증은 졸업 및 수료 시까지 사용 가능하다. 그러나 신규 S-card로 재발급한다면 기존에 사용하던 S-card는 폐기해야 한다.

 

인포그래픽: 여민영 기자 

snumy701@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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