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월) 전국대학노동조합 서울대지부(대학노조)는 학생회관식당(63동) 배식대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기 시작했다. 대학노조는 학생식당의 업무과중이 심각하다며 서울대와 생활협동조합에 조리 인력을 증원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기존의 조리 인력 52명이 코로나19 기간에 25명으로 반 이상 줄어든 후 현재까지 인원 보강이 없었기 때문이다. 피케팅에 참여한 대학노조 이창수 부지부장은 “인력 부족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계속해서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라며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한편, 대학노조는 연서명을 통해 구성원들의 관심을 유도했고, 많은 이들이 사태의 심각성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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