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동작구 저소득층 학생 1000여명 대상으로 학습지도

교육부는 오는 4월부터 ‘대학생 멘토링 제도’를 서울대에서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 멘토 참여 학생에게는 활동비를 지급한다.

지난 8일(수) 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김진표 교육부총리, 정운찬 총장, 김희철 관악구청장, 김우중 동작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멘토링시범사업협약식’이 열렸다. 이에 따라 서울대 멘토 학생 300명은 관악구겣오旁맛?저소득층 학생 1천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3~4명을 맡아 주 2회씩 한 달에 16시간 정도 학습 지도를 하게 된다. 멘토링은 기초학습지도, 연극 관람, 체험활동 등 멘토 신청학생의 희망에 따라 다양하게 이뤄진다.

교육부는 참여 학생들에게 교통비, 식비 등으로 30만원 정도를 제공하며 영화, 연극 관람비 등 멘토링에 필요한 소요 경비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교육부는 멘토 대학생들에게 교육실습학점 또는 사회봉사학점 1학점을 인정하는 안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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