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화) 서울대가 개교 60주년 기념 상징(엠블럼)과 표어를 공개했다.

엠블럼은 교조인 학의 형태를 응용해 60주년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 비상하는 학의 날개와 타오르는 횃불의 형상을 중의적으로 표현해, 21세기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서울대를 나타냈다.

표어는 ‘겨레와 함께 미래로’, ‘겨레와 함께 미래로-서울대학교’, ‘겨레와 함께 60년’, ‘겨레와 함께 60년-서울대학교’ 4가지로 광복 이후 국가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서울대의 설립이념과 비전을 나타낸다. 엠블럼과 표어는 교내 홈페이지 배너와 문서, 홍보물 및 기념품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UI(University Identity, 대학의 상징) 변경을 위한 서울대 휘장 2차 설문조사는 1차 조사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던 A, C안과 기존 교표를 놓고 정보화포털에서 오는 23일(목)부터 3월 10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