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수 보건학과 석사과정
먼저, 이 땅의 산재노동자들을 위해 묵념을 올립니다.

논문을 작성하는 데에는 한국산업안전공단의 자료에 힘입은 바가 컸습니다. 홍보팀, 조사통계팀, 노동조합, 그리고 직업병연구센터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애정어린 조언을 주신 전북대 설동훈 교수님과 작년 후기한국사회학대회에서 건설적인 비판을 해준 주영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보건대학원은 이 글이 탄생할 수 있었던 기반이었습니다. 우선, 산업의학과 독성학 수업을 통해 문제의식을 만들어주신 백도명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조병희 교수님과 우리 보건사회방 식솔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변진옥 선생님, 길용, 주영, 상희, 성혜, 사랑은 기꺼이 나의 토론을 받아주었습니다. 그러나 제 논문에 흠결이 있다면 그것은 이분들의 조언 때문이 아닌, 저의 부족함 때문입니다.

학문적 동지인 찬, 성수형, 근복이와 훌륭한 학자가 될 동준이에게도 기쁨을 전합니다. 그리고 영혼의 안식처인 명석형과 달환, HJ에게도 고마움을 전하며, “The spirit of life”의 형제자매들과 은경, 인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도 우리나라에는 매년 10만 명의 산재사상자와 3000명에 가까운 산재사망자가 발생하는 실정입니다. 특히, 산재사고의 많은 부분은 50인 미만 영세 제조업체와 건설현장의 일용 근로자들에게서 발생하며, 미숙련, 여성, 고령, 외국인 노동자와 같은 취약계층이 이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들에게 노동의 가치는 고귀한 것입니다. 그들에게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어주고 건강한 노동을 지켜주는 일에 더 큰 관심을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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