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30일까지 '인문주간' 행사 시작


인문학 축제가 시작됐다. 학술진흥재단(학진)은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인문학 위기를 극복할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5일(월)~30일 일주일을 ‘인문주간’으로 정했다. 인문주간에는 ‘열림․소통의 인문학-몸․생명․마음’이란 주제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5일 이화여대에서 전국인문대학장단의 개회식으로 막을 여는 인문주간 행사에는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소 장서각,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 수유+너머, 철학아카데미, 디지털문화예술아카데미가 참여한다.

이강재 교수(중어중문학과)는 “이번 인문주간 행사에서 주목할만한 것은 수유+너머 등 제도권 밖의 인문학 연구소가 참여하는 것”이라며 “이는 제도권 학문만 인정하던 인문학자들의 시야가 넓어진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전체 행사 문의: 학진 홈페이지(http://www.kr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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